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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분기 파생결합증권 시장동향:ELS/ELB 월별 발행규모/ELS 분기별 최대발행 경신,ELS/ELB 공모/사모 미상환잔고






주가연계 파생결합증권


ELS 증가 vs ELB 정체  



분기별 최대발행 갱신



 ‘18년 2분기 ELS 22.5조원 ELB 2.2조원 발행


한국예탁결제원(Korea Securities Depository, 이하 KSD)에 따르면, 


주가연계 파생결합증권의 2018 년 2분기 발행규모는 ELS(주가연계증권) 22.5조원과 ELB(주가연계사채) 2.2조원을 기록하였음. 


직전 1분기에 ELS 21.4조원과 ELB 2.0조원 발행된 것에 비해 ELS와 ELB 모두 소폭 증가하였음 (ELS는 +4.9%, ELB +9.9%). 주가연계 파생결합증권의 2018년 상반기 월평균 발행규모는 ELS 7.3 조원과 


ELB 0.7조원을 기록하여, 2017년 같은 기간 ELS 5.1조원에 비해서는 +43% 증가하였지만 ELB는 2017년 같은 기간 0.8조원으로 소폭 감소하였음.





 ELS, 분기별 최대발행 연속 갱신



2018년 2분기 ELS 발행규모는 분기별 발행규모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였음. 직전 최대치가 ‘18년 1분기 21.4조원이었기 때문에, 


올해 들어 발행규모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음. 1분기 월평균 발행규모가 7.1조원이었으며 2분기에는 월평균 7.5조원까지 늘어났음. 


2018년 들어 글로벌 주식시장은 전반적으로 약세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ELS의 발행규모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음. 이 같은 현상은 투자자들이 직간접 주식투자에서


 구조화상품인 ELS를 통해 주식시장에 대 한 exposure를 늘려가고 있음을 반영함





ELB, 발행정체



ELB는 직전 분기에 비해서는 증가(+9.9%)하였지만, 전년 동기(2017년 2분기 2.6조원 발행)에 비 해서 -15% 감소하였음. 2017년 2분기 글로벌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올해 2분기보다 현저하게 낮 았음에도 불구하고 ELB 발행은 올해보다 많은 발행을 기록하였음. ELS가 매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과 달리 ELB는 발행규모가 줄어들고 있음.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2017년에 비해 확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ELS coupon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하였음을 반영하 는 현상임.  








ELB, 순상환 지속


올해 들어 ELB는 매월 ‘상환초과(=순상환)’ 상태를 기록하고 있음. 실제로는 지난 2016년 5월 이 후 매월 ‘상환초과’상태였음. 


특히 매년말(12월) 연금상품의 roll-over를 위한 재투자가 일시적으 로 급증한 것 외에는 매월 상환초과 상태였음. 


예를 들어 2017년에는 1월~11월 모두 -2.1조원의 상환초과를 기록하였으며 12월에 일시적으로 +1.9조원의 ‘발행초과’를 기록하였음. 


올해 상반기 에도 모두 -4,100억원 수준의 상환초과를 기록하였음. 2017년에는 월평균 -2,200억원 상환초과 를 기록하였으며, 2018년 상반기에는 상환초과 규모가 월평균 680억원 수준으로 감소하였음. 


이 에 따라 ELB의 미상환잔고는 2017년말 16.4조원에서 올해2018년 상반기 현재 15.7조원으로 약 -4% 감소하였음.

  



ELS, ‘18년 상반기 월평균 +1.4조원 순발행




ELS는 올해 들어 4월만 제외하고 모두 ‘발행초과(=순발행)’ 상태를 기록하였음. 올해 월평균 +1.4조원 내외의 순발행을 기록하였음. 


참고로 2017년에는 월평균 -1.1조원의 순상환(=상환초과) 을 기록하였음. 2017년에는 이전에 발행되었던 물량의 (조기/만기)상환이 지속되면서 발행물량보 다 상환되는 물량이 많았음. 


2018년에는 2017년 상환자금의 재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순 발행’ 상태로 반전하였음. 이에 따라 ELS 미상환잔고는 2017년말 38.8조원에서 2018년 상반기말 현재 47.9조원으로 증가하였음.






ELB의 위축과 ELS의 성장은 당분간 지속될 것


ELB의 감소와 ELS 증가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선진국 금리인상으로 국내 시중금리가 동반 상승할수록 ELB의 coupon rate 경쟁력은 상대적으로 약화될 수 밖에 없음. 


주식시장의 변동 성 확대로 ELB에 적용할 수 있는 Option premium이 높아지더라도 안정성을 추구하는 ELB 투자 자 성향상 ELB에 대한 투자수요를 극적으로 늘리기에는 어려울 것임. 


반면 ELS는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직간접 주식투자의 위축이 이루어질수록 중위험 상품으로서의 매력이 높아질 것 임. 금융시장의 체계적인 위험이 재연되지 않는 한 ELS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임.





공모형 상품 미상환잔고 증가세



금융투자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공모형 ELS/ELB의 미상환잔고가 5월말 현재 48.3조원으로, 2017 년말 40.0조원에서 +20% 증가하였음. 


공모형 ELS/ELB의 미상환잔고 48.3조원은 사상 최대 수준 임. ELS 중심으로 투자성과가 개선된데다 ELS의 제시수익률이 높아지는 등 투자자 수요를 견인 할 수 있는 ELS 상품조건이 유리해졌음. 


이에 따라 은행과 증권사의 특정금전신탁(ELT) 확장은 물론 증권사의 일반공모 등 ELS에 대한 투자수요가 전방위적으로 확대되면서 공모형 상품의 발 행규모가 빠르게 증가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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